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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상익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부 김상익 기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이쯤 되면 박항서 매직이 진짜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이겼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팬들도 관심 더 갖게 됐는데요. 어제 요르단을 상대로 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8강에 먼저 안착을 했습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였는데요.
지금 요르단이 원래 사실은 선취골을 뽑았어요. 전반 39분 상황인데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선취골을 뽑았고요. 그리고 이 상황은 베트남이 동점골을 뽑는 후반 6분 상황입니다. 이렇게 했는데. 후반 종료 때까지 그리고 연장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거든요.
승부차기 상황에서 결국은 마지막은 승리는 베트남에게 돌아갔는데 요르단의 두 번째 키커가, 이 상황이 베트남 키커고요. 요르단의 두 번째 키커하고 세 번째 키커가 실패를 했어요.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고요.
이어서 세 번째 키커도 골키퍼에 막히게 되고 베트남도 네 번째 키커가 실축을 했는데 마지막 키커가 성공을 하면서 결국은 4:2로 승리를 하고 8강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앵커]
박항서호의 순항, 지금까지 전해 드린 경기가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이번 승리가 의미가 있는 게 토너먼트 아시안컵에서 처음 이긴 거거든요, 경기를 해서. 그 전에는 리그가 끝나면 바로 8강 진출이었기 때문에 한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경기를 해서 이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베트남 예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창끝이 요르단이 날카롭지가 못했어요. 그러면서 베트남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건데 그러면서 베트남이 오늘밤 열리는 일본과 사우디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 어제 경기 끝나고 얘기를 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박항서 : (베트남을) 수비축구라 하지 마시고 실리 축구를 한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지금 하는 우리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감독 중에서 유일한 한국인 감독이라서 이렇게 한국어로 인터뷰 듣는 것도 참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란과 중국도 나란히 8강행을 지금 확정지었습니다.
[기자]
저희한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졌던 중국이 2:0으로 우리한테 졌었는데 중국이 태국을 꺾고 8강에 합류를 했습니다. 전반 31분에 태국이 선제골을 넣어서 1:0으로 앞서갔는데 후반 중반 이후에 중국이 4분 간격으로 2골을 몰아치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 골은 후반 22분 샤오즈 선수의 동점골이고요.
그리고 불과 4분 뒤에 가오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오린이 직접 성공시키면서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중국이 아시안컵 8강에 오른 건 15년 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음 경기죠.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43년 만에 또 정상을 노리는 이란도 오만을 2:0으로 눌렀습니다.
역시 8강에 합류했는데. 경기 시작 1분 만에 오만이 페널티킥을 먼저 얻어냈는데 저렇게 실축을 했어요. 이게 뼈 아팠던 것 같고. 반면에 반격에 나선 이란이 전반 32분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전반 41분에 타레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자가가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란의 8강 상대는 중국이 됐습니다.
[앵커]
우리 대표팀 상황도 좀 자세히 살펴봐야 할 텐데. 좀 악재가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뛰지 못할 것 같죠?
[기자]
첫 경기 필리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었는데 회복되는 것으로 보였었거든요. 그런데 연습을 하다가 악화가 됐어요. 그래서 결국은 뉴캐슬 소속팀으로 오늘 출발을 할 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고요. 결국은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뉴캐슬의 바로 복귀로 오늘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고요. 이렇게 되면서 황인범 선수라든가 정우영 선수, 어깨가 더 무거워졌죠. 미드필더를 맡고 있기 때문에. 대체자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됐고요. 어제 훈련장에 나온 황인범 선수 얘기 한번 들어봤습니다.
[황인범 : (기성용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줬고, 제가 우상으로 삼는 형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는 게 감사한 것 같고 그만큼 책임감도 생겨서….]
[앵커]
우리 대표팀 경기 내일 10시입니다. 벤투 감독, 어떤 전술을 준비할까요?
[기자]
아무래도 손흥민, 황의조 이렇게 두 명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콤비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보셨다시피 중국전에서 손흥민 선수 두 골 모두 관여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지 않았습니까? 자기 역할을 또 해낼 것으로 보이고요.
아무래도 요르단이 베트남처럼 수비 위주의 전술을 구사할 걸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도 여기에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120분을 비기고서 승부차기를 하는 전략, 이렇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밀집수비 아무래도 조심해야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공격루트를 다양화하고 득점 방식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우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을 극대화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김민재 선수가 2골을 넣었었는데 김민재 선수의 머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상익 기자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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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상익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부 김상익 기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이쯤 되면 박항서 매직이 진짜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이겼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팬들도 관심 더 갖게 됐는데요. 어제 요르단을 상대로 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8강에 먼저 안착을 했습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였는데요.
지금 요르단이 원래 사실은 선취골을 뽑았어요. 전반 39분 상황인데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선취골을 뽑았고요. 그리고 이 상황은 베트남이 동점골을 뽑는 후반 6분 상황입니다. 이렇게 했는데. 후반 종료 때까지 그리고 연장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거든요.
승부차기 상황에서 결국은 마지막은 승리는 베트남에게 돌아갔는데 요르단의 두 번째 키커가, 이 상황이 베트남 키커고요. 요르단의 두 번째 키커하고 세 번째 키커가 실패를 했어요.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고요.
이어서 세 번째 키커도 골키퍼에 막히게 되고 베트남도 네 번째 키커가 실축을 했는데 마지막 키커가 성공을 하면서 결국은 4:2로 승리를 하고 8강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앵커]
박항서호의 순항, 지금까지 전해 드린 경기가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이번 승리가 의미가 있는 게 토너먼트 아시안컵에서 처음 이긴 거거든요, 경기를 해서. 그 전에는 리그가 끝나면 바로 8강 진출이었기 때문에 한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경기를 해서 이긴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베트남 예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창끝이 요르단이 날카롭지가 못했어요. 그러면서 베트남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건데 그러면서 베트남이 오늘밤 열리는 일본과 사우디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 어제 경기 끝나고 얘기를 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박항서 : (베트남을) 수비축구라 하지 마시고 실리 축구를 한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지금 하는 우리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감독 중에서 유일한 한국인 감독이라서 이렇게 한국어로 인터뷰 듣는 것도 참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란과 중국도 나란히 8강행을 지금 확정지었습니다.
[기자]
저희한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졌던 중국이 2:0으로 우리한테 졌었는데 중국이 태국을 꺾고 8강에 합류를 했습니다. 전반 31분에 태국이 선제골을 넣어서 1:0으로 앞서갔는데 후반 중반 이후에 중국이 4분 간격으로 2골을 몰아치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 골은 후반 22분 샤오즈 선수의 동점골이고요.
그리고 불과 4분 뒤에 가오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오린이 직접 성공시키면서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중국이 아시안컵 8강에 오른 건 15년 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음 경기죠.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43년 만에 또 정상을 노리는 이란도 오만을 2:0으로 눌렀습니다.
역시 8강에 합류했는데. 경기 시작 1분 만에 오만이 페널티킥을 먼저 얻어냈는데 저렇게 실축을 했어요. 이게 뼈 아팠던 것 같고. 반면에 반격에 나선 이란이 전반 32분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전반 41분에 타레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자가가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란의 8강 상대는 중국이 됐습니다.
[앵커]
우리 대표팀 상황도 좀 자세히 살펴봐야 할 텐데. 좀 악재가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뛰지 못할 것 같죠?
[기자]
첫 경기 필리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었는데 회복되는 것으로 보였었거든요. 그런데 연습을 하다가 악화가 됐어요. 그래서 결국은 뉴캐슬 소속팀으로 오늘 출발을 할 것으로 예정이 되어 있고요. 결국은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뉴캐슬의 바로 복귀로 오늘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고요. 이렇게 되면서 황인범 선수라든가 정우영 선수, 어깨가 더 무거워졌죠. 미드필더를 맡고 있기 때문에. 대체자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됐고요. 어제 훈련장에 나온 황인범 선수 얘기 한번 들어봤습니다.
[황인범 : (기성용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줬고, 제가 우상으로 삼는 형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는 게 감사한 것 같고 그만큼 책임감도 생겨서….]
[앵커]
우리 대표팀 경기 내일 10시입니다. 벤투 감독, 어떤 전술을 준비할까요?
[기자]
아무래도 손흥민, 황의조 이렇게 두 명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콤비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보셨다시피 중국전에서 손흥민 선수 두 골 모두 관여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지 않았습니까? 자기 역할을 또 해낼 것으로 보이고요.
아무래도 요르단이 베트남처럼 수비 위주의 전술을 구사할 걸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도 여기에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120분을 비기고서 승부차기를 하는 전략, 이렇게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밀집수비 아무래도 조심해야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공격루트를 다양화하고 득점 방식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우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을 극대화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김민재 선수가 2골을 넣었었는데 김민재 선수의 머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상익 기자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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