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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대헌과 김건우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초청 선수로 PGA 투어에 처음 출전했던 '낚시꾼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은 3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게 컷 탈락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선두에 나선 황대헌은 레이스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헝가리의 샤오린이 막판 추월을 시도했지만 0.097초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주 5차 대회에서 2위에 올랐던 황대헌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자부 1,500m에서는 김건우와 홍경환이 금, 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
3, 4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두 선수는 두 바퀴를 남기고 피치를 올리더니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나란히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부 1,500m 결승에 나선 김지유는 네덜란드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심석희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대 화제를 몰고 다녔던 최호성의 4번 홀 티샷입니다.
'낚시꾼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자신의 PGA 투어 첫 대회에서 아쉽게 컷 탈락했습니다.
최호성은 3라운드에서 5타를 더 잃고 합계 9오버파로 출전 선수 156명 중 138위에 그쳐 최종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비록 마지막 라운드에는 나갈 수 없게 됐지만 최호성은 독특한 스윙과 역경을 이겨낸 감동 스토리로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폴 케이시가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9언더파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황대헌과 김건우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초청 선수로 PGA 투어에 처음 출전했던 '낚시꾼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은 3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게 컷 탈락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선두에 나선 황대헌은 레이스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헝가리의 샤오린이 막판 추월을 시도했지만 0.097초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주 5차 대회에서 2위에 올랐던 황대헌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자부 1,500m에서는 김건우와 홍경환이 금, 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
3, 4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두 선수는 두 바퀴를 남기고 피치를 올리더니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나란히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부 1,500m 결승에 나선 김지유는 네덜란드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심석희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대 화제를 몰고 다녔던 최호성의 4번 홀 티샷입니다.
'낚시꾼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자신의 PGA 투어 첫 대회에서 아쉽게 컷 탈락했습니다.
최호성은 3라운드에서 5타를 더 잃고 합계 9오버파로 출전 선수 156명 중 138위에 그쳐 최종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비록 마지막 라운드에는 나갈 수 없게 됐지만 최호성은 독특한 스윙과 역경을 이겨낸 감동 스토리로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폴 케이시가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9언더파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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