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입성 콩푸엉 "박항서 감독께 한국 축구 배웠다"

K리그 입성 콩푸엉 "박항서 감독께 한국 축구 배웠다"

2019.02.15. 오전 02: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베트남 대표팀 주전 공격수 응우옌 꽁푸엉이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1년 임대로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꽁푸엉은 송도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최근 2년간 스승 박항서 감독을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한국 축구의 훌륭한 점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꽁푸엉은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팀 내 최다인 2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과 스즈키컵 우승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입단식에 함께 참석한 박항서 감독의 얘기 들어보시죠.

[박항서 /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베트남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라는 건 분명합니다. 한국 축구의 형태에 어떻게 잘 적응한 것인가에 대한 염려는 있지만 콩푸엉은 아주 정신력이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본인 스스로 잘 극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