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열리는 하노이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포착

북미정상회담 열리는 하노이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포착

2019.02.27.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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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을 이끌며 베트남에 '박항서 매직'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20분 박항서 감독이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을 방문해 지인들과 만남을 갖는 모습이 YTN PLUS 카메라에 포착됐다.




1시간 반 가량 호텔 커피숍에 머문 박 감독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현지인과 한국 관광객들을 친근한 모습으로 대하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YTN PLUS 취재진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박 감독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호텔을 방문했다며 정중히 인터뷰를 거절했다.

박 감독이 방문한 그랜드 플라자 호텔은 지난해 12월 21일 베트남 축구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베트남 축구연맹에 10만 달러를 기부한 인연이 있는 곳으로 많은 한국관광객이 이용하는 호텔이기도 하다.

스즈키컵 우승부터 AFC 아시안컵 8강 진출까지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을 이끌며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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