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전설의 행보'...김연아, IOC 새 본부 개관식 참석

'피겨 전설의 행보'...김연아, IOC 새 본부 개관식 참석

2019.06.24.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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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올림픽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했다.

23일, 김연아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연아는 개막식에 초대받아 참석한 '전설' 가운데 최연소로 알려졌다. 김연아 외에도 피겨스케이트계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독일)와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기계체조의 전설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 육상 1500m 세계 기록보유자 히샴 엘 게루주(모로코), 인도에 사상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을 안겨준 사격 아브히나브 빈드라(인도), 바이애슬론의 벵상 드 프라스네(프랑스), 크로스컨트리 클라우디아 니스타드(독일) 등이 개관식에 함께했다.

IOC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연아의 스위스 방문 소식과 올림픽 하우스 개관 소식을 알렸다. 김연아는 이날 행사에서 "내가 카타리나, 스테판에게 영감을 받았던 것처럼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행사에서 새 올림픽 하우스 게양식에 사용될 오륜기를 직접 들고 입장했으며, 이후 진행된 '골든 링즈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베스트 프로그램'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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