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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8일(현지 시간) 본머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릭 다이어의 4경기 출전정지 징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9일 토트넘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기자회견 영상에서 무리뉴는 "할 말이 없다. 반응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대답하지 않을 거다. 만약 제가 대답한다면 저에게 문제가 생길 거다. 문제가 발생하길 원치 않는다"라며 "징계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다이어의 부재에 대해 "저에겐 알더바이렐트, 산체스, 베르통언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8일 FA는 다이어에게 4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약 6천만 원)를 부과했다. 징계로 이어진 행동은 3월 4일 2019-2020 16강전인 노리치시티와의 경기를 마치고 일어났다. 당시 다이어는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가 자신과 동생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한 팬과 충돌했다.
FA는 징계 이유에 대해 "다이어가 자신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되 위협적이었다는 건 부인했지만, 징계위원회는 그의 행동이 위협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9일 토트넘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기자회견 영상에서 무리뉴는 "할 말이 없다. 반응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대답하지 않을 거다. 만약 제가 대답한다면 저에게 문제가 생길 거다. 문제가 발생하길 원치 않는다"라며 "징계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다이어의 부재에 대해 "저에겐 알더바이렐트, 산체스, 베르통언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8일 FA는 다이어에게 4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약 6천만 원)를 부과했다. 징계로 이어진 행동은 3월 4일 2019-2020 16강전인 노리치시티와의 경기를 마치고 일어났다. 당시 다이어는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가 자신과 동생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한 팬과 충돌했다.
FA는 징계 이유에 대해 "다이어가 자신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되 위협적이었다는 건 부인했지만, 징계위원회는 그의 행동이 위협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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