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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또 연장되면서 스포츠 경기도 꾸준히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데요.
내일(10일) 개막하는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은 이미 6개월 전에 방역 TFT를 출범시키는가 하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늘 실시하던 대회전 기자회견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 개막 하루 전, 선수들이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무관중경기로 치러지는 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도 기자들이 참석하지 않는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한 겁니다.
대신 이 온라인 토크 콘서트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방송됐습니다.
[이태희 / KPGA투어 선수 : (방역이) 건강검진 하는 것처럼 (철저하죠?) 정말 철저하더라고요, 걸려서 온 사람도 여기서는 고쳐나갈 정도로….]
주최 측은 이 대회를 위해 이미 6개월 전부터 코로나19 대응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골프장과 협회, 방역 당국과 비상협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참가 선수와 캐디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대회장은 NFC 태그 방식의 철저한 출입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 없는 '청정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부장 : '즐겁게 안전하게'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방역을 비롯한 모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주최 측은 이렇게 무관중 경기로 절감된 예산 약 1억 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선수들도 상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비록 구름관중의 환호성도 없고, 대회 규모도 대폭 축소됐지만 선수들은 뉴노멀 시대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또 연장되면서 스포츠 경기도 꾸준히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데요.
내일(10일) 개막하는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은 이미 6개월 전에 방역 TFT를 출범시키는가 하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늘 실시하던 대회전 기자회견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 개막 하루 전, 선수들이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무관중경기로 치러지는 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도 기자들이 참석하지 않는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한 겁니다.
대신 이 온라인 토크 콘서트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방송됐습니다.
[이태희 / KPGA투어 선수 : (방역이) 건강검진 하는 것처럼 (철저하죠?) 정말 철저하더라고요, 걸려서 온 사람도 여기서는 고쳐나갈 정도로….]
주최 측은 이 대회를 위해 이미 6개월 전부터 코로나19 대응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골프장과 협회, 방역 당국과 비상협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참가 선수와 캐디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대회장은 NFC 태그 방식의 철저한 출입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 없는 '청정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부장 : '즐겁게 안전하게'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방역을 비롯한 모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주최 측은 이렇게 무관중 경기로 절감된 예산 약 1억 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선수들도 상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비록 구름관중의 환호성도 없고, 대회 규모도 대폭 축소됐지만 선수들은 뉴노멀 시대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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