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연속 골 침묵…후반 교체
모리뉴 감독, 경기 후 인터뷰서 또 ’선수 탓’
모리뉴 감독, 경기 후 인터뷰서 또 ’선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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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3경기 연속 골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도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의 부진에 빠졌는데, 모리뉴 감독은 또 원인을 선수들에게 돌리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과 함께 은돔벨레가 선제골을 넣을 때만 해도 토트넘의 우세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빠른 측면 돌파를 앞세운 울버햄프턴의 공세에 주도권을 내주고 줄곧 끌려다녔습니다.
손흥민은 오히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다 슈팅 1개만을 기록한 채 후반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나온 뒤 3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고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고, 토트넘은 최근 4경기 2무 2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모리뉴 감독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실망감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건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며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 1분 만에 골을 넣고도 나머지 89분 동안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팀을 이끌 때도 종종 '선수 탓'을 해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도 실망스러운 경기 끝에 강등권의 약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1 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11분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에도 골을 추가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3경기 연속 골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도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의 부진에 빠졌는데, 모리뉴 감독은 또 원인을 선수들에게 돌리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시작과 함께 은돔벨레가 선제골을 넣을 때만 해도 토트넘의 우세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빠른 측면 돌파를 앞세운 울버햄프턴의 공세에 주도권을 내주고 줄곧 끌려다녔습니다.
손흥민은 오히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다 슈팅 1개만을 기록한 채 후반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나온 뒤 3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고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고, 토트넘은 최근 4경기 2무 2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모리뉴 감독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실망감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건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며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 1분 만에 골을 넣고도 나머지 89분 동안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팀을 이끌 때도 종종 '선수 탓'을 해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도 실망스러운 경기 끝에 강등권의 약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1 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11분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에도 골을 추가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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