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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의 이강인과 야구의 강백호, 도쿄올림픽 예비 스타 1순위로 꼽히는데요.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선수가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는데, 훈훈한 현장을 YTN이 공개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방망이에 공을 통통 튕기는 이 선수,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호의 막내 형 이강인입니다.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다 보란 듯 시범을 보이는 건 야구대표팀 김경문 호의 4할 타자 강백호.
[강백호 / 야구대표팀 지명타자 : 야, 난 이거 100개도 해]
당차게 내리꽂는 이강인의 직구에 강백호의 시원한 헛스윙, 두 스타는 캐치볼까지 하면서 한참을 알콩달콩 부대낍니다.
[이강인 /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진짜 야구선수들 공 던지잖아요, 오는 게 우리가 킥 때리는 거 비슷해요. 일반 사람들 킥 때리면 이렇게 오잖아요, 야구 선수는 이렇게 오네!]
축구와 야구의 '차세대 에이스'가 뭉쳤습니다.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있었던 광고 촬영현장에서 종목을 뛰어넘어 '특별한 우정'을 쌓은 겁니다.
얼굴만 봐도 빵 터지는 둘은 아이들의 슈퍼 히어로, 오대장으로 분해 능청맞은 연기도 선보였습니다.
이강인과 강백호는, 도쿄를 빛낼 특급 흥행카드입니다.
20세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검증된 '황금 왼발' 이강인은 2선에서 플레이메이커로 김학범 호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주입니다.
[이강인 /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 커리어나 팀 이적 그런 건 상관이 없고요. 지금 제 포커스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목표는 우승입니다.]
이강인보다 두 살 형인 99년생 강백호, 전반기 4할 타율에 빛나는 그는 김경문 호 지명타자로 낙점됐습니다.
본인이 '베이징 키즈'이듯, 이번에 '도쿄 키즈'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강백호 / 야구대표팀 지명타자 : '베이징 키즈'이기도 하고 베이징올림픽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저희가 디펜딩 챔피언이니까 ///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려야 할 것 같고요.]
두 스타는 도쿄에 마지막까지 남아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꿈을 꿉니다.
이강인과 강백호, 위풍당당한 CF처럼 대표팀의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축구의 이강인과 야구의 강백호, 도쿄올림픽 예비 스타 1순위로 꼽히는데요.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선수가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는데, 훈훈한 현장을 YTN이 공개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방망이에 공을 통통 튕기는 이 선수,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호의 막내 형 이강인입니다.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다 보란 듯 시범을 보이는 건 야구대표팀 김경문 호의 4할 타자 강백호.
[강백호 / 야구대표팀 지명타자 : 야, 난 이거 100개도 해]
당차게 내리꽂는 이강인의 직구에 강백호의 시원한 헛스윙, 두 스타는 캐치볼까지 하면서 한참을 알콩달콩 부대낍니다.
[이강인 /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진짜 야구선수들 공 던지잖아요, 오는 게 우리가 킥 때리는 거 비슷해요. 일반 사람들 킥 때리면 이렇게 오잖아요, 야구 선수는 이렇게 오네!]
축구와 야구의 '차세대 에이스'가 뭉쳤습니다.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있었던 광고 촬영현장에서 종목을 뛰어넘어 '특별한 우정'을 쌓은 겁니다.
얼굴만 봐도 빵 터지는 둘은 아이들의 슈퍼 히어로, 오대장으로 분해 능청맞은 연기도 선보였습니다.
이강인과 강백호는, 도쿄를 빛낼 특급 흥행카드입니다.
20세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검증된 '황금 왼발' 이강인은 2선에서 플레이메이커로 김학범 호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주입니다.
[이강인 /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 커리어나 팀 이적 그런 건 상관이 없고요. 지금 제 포커스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목표는 우승입니다.]
이강인보다 두 살 형인 99년생 강백호, 전반기 4할 타율에 빛나는 그는 김경문 호 지명타자로 낙점됐습니다.
본인이 '베이징 키즈'이듯, 이번에 '도쿄 키즈'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강백호 / 야구대표팀 지명타자 : '베이징 키즈'이기도 하고 베이징올림픽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저희가 디펜딩 챔피언이니까 ///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려야 할 것 같고요.]
두 스타는 도쿄에 마지막까지 남아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꿈을 꿉니다.
이강인과 강백호, 위풍당당한 CF처럼 대표팀의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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