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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어제(23일) 열린 도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도중 각국 선수단 소개에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는 우크라이나 선수단 소개에 최악의 참사가 벌어진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넣었고 아이티 선수단 입장 때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띄웠습니다.
또 엘살바도르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엘살바도르가 지난달 세계 최초 법정통화로 채택한 비트코인 사진을 넣었습니다.
이밖에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며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표기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MBC는 방송 마지막 즈음 '오늘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고, 이 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다'며,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의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MBC는 우크라이나 선수단 소개에 최악의 참사가 벌어진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넣었고 아이티 선수단 입장 때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띄웠습니다.
또 엘살바도르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엘살바도르가 지난달 세계 최초 법정통화로 채택한 비트코인 사진을 넣었습니다.
이밖에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며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표기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MBC는 방송 마지막 즈음 '오늘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고, 이 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다'며,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의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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