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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가 예선에서 탈락한 뒤 SNS에 솔직한 심정과 셀카를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지난 24일 여자 10m 공기소총 종목 결선 진출에 실패한 왕루야오 선수는 중국 SNS 웨이보에 "여러분 죄송해요. 저 쫄았던 거 인정합니다. 3년 후에 다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잠옷을 입고 찍은 셀카를 올렸다.
왕루야오 선수의 SNS 글은 웨이보에서 논란이 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지고 나서 반성하는 기미가 없고 셀카를 올리고 '쫄았다'같은 표현을 쓴 것을 지적했다.
인신공격이 이어지자 왕루야오 선수는 게시글을 삭제했다. 웨이보는 왕루야오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을 한 누리꾼 33명에게 게시물 작성 금지 처분을 하고, 관련 게시물 35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왕루야오에 대한 인신공격이 이어지자 왕루야오 선수는 잘못한 것이 없다면서 그를 응원하는 해시태그가 5억 건이 넘게 이어지기도 했다.
25일, 중국 관영언론 인민일보는 자사 웨이보 계정에 "승패는 항상 있는 일이고 열심히 훈련하고 삶을 즐기는 모습이 신세대 운동선수의 모습"이라며 "앞으로 그녀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는 글을 올리며 왕루야오 선수를 응원했다.
왕루야오 선수는 다시 글을 올려 앞선 게시물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쫄았다'같은 표현은 올림픽에 처음 나가 긴장해서 실력 발휘를 못했기 때문에 쓴 표현이고, 셀카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는 생각에서 올린 것"이라며 "3년 뒤 파리 올림픽에 다시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4일 여자 10m 공기소총 종목 결선 진출에 실패한 왕루야오 선수는 중국 SNS 웨이보에 "여러분 죄송해요. 저 쫄았던 거 인정합니다. 3년 후에 다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잠옷을 입고 찍은 셀카를 올렸다.
왕루야오 선수의 SNS 글은 웨이보에서 논란이 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지고 나서 반성하는 기미가 없고 셀카를 올리고 '쫄았다'같은 표현을 쓴 것을 지적했다.
인신공격이 이어지자 왕루야오 선수는 게시글을 삭제했다. 웨이보는 왕루야오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을 한 누리꾼 33명에게 게시물 작성 금지 처분을 하고, 관련 게시물 35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왕루야오에 대한 인신공격이 이어지자 왕루야오 선수는 잘못한 것이 없다면서 그를 응원하는 해시태그가 5억 건이 넘게 이어지기도 했다.
25일, 중국 관영언론 인민일보는 자사 웨이보 계정에 "승패는 항상 있는 일이고 열심히 훈련하고 삶을 즐기는 모습이 신세대 운동선수의 모습"이라며 "앞으로 그녀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는 글을 올리며 왕루야오 선수를 응원했다.
왕루야오 선수는 다시 글을 올려 앞선 게시물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쫄았다'같은 표현은 올림픽에 처음 나가 긴장해서 실력 발휘를 못했기 때문에 쓴 표현이고, 셀카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는 생각에서 올린 것"이라며 "3년 뒤 파리 올림픽에 다시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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