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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던 대한민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격한 신장 차이를 빠르고 다양한 기술로 극복했지만, 마지막 2%가 부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이번 대회에서 펜싱 대표팀 가운데 첫 결승 진출이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
[기자]
최인정·강영미·송세라·이혜인 선수로 이뤄진 여자 펜싱 대표팀, 잘 싸웠지만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와 접전 끝에 32대 36으로 지면서 은메달을 획득한 건데요.
우리 대표팀은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에스토니아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총 9라운드 중에 8라운드까지 26대 26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지만,
마지막 주자, 최인정이 에스토니아의 레히스에 연달아 허용했고, 30초도 남겨두지 않고 최인정이 30대 31까지 따라갔지만,
최종적으로 32대 36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앞서 우리 대표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사상 첫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이 종목을 준우승한 뒤, 9년 만에 재도전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에페 강국 에스토니아와 접전에서 막판에 밀리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됐습니다.
펜싱 대표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했지만, 어제까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환이 동메달이 유일했는데,
이번 여자 에페 단체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던 대한민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격한 신장 차이를 빠르고 다양한 기술로 극복했지만, 마지막 2%가 부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이번 대회에서 펜싱 대표팀 가운데 첫 결승 진출이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
[기자]
최인정·강영미·송세라·이혜인 선수로 이뤄진 여자 펜싱 대표팀, 잘 싸웠지만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와 접전 끝에 32대 36으로 지면서 은메달을 획득한 건데요.
우리 대표팀은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에스토니아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총 9라운드 중에 8라운드까지 26대 26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지만,
마지막 주자, 최인정이 에스토니아의 레히스에 연달아 허용했고, 30초도 남겨두지 않고 최인정이 30대 31까지 따라갔지만,
최종적으로 32대 36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앞서 우리 대표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르면서 사상 첫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이 종목을 준우승한 뒤, 9년 만에 재도전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에페 강국 에스토니아와 접전에서 막판에 밀리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됐습니다.
펜싱 대표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했지만, 어제까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환이 동메달이 유일했는데,
이번 여자 에페 단체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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