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결승 진출
47초56으로 7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 작성
내일 오전 11시 37분 결승전…메달 기대
47초56으로 7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 작성
내일 오전 11시 37분 결승전…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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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오늘 오전 열린 자유형 100m 준결승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황선우 선수, 오늘도 놀라운 경기를 펼쳤네요?
[기자]
황선우 선수 한국 기록, 아시아 기록을 모두 경신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오늘 오전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 경기 3레인에서 출발했는데요.
현역 세계 1위 미국의 드레설과 나란히 역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좀 밀리는가 했는데 막판 놀라운 힘을 내면서 3위로 골인했습니다.
기록은 47초 56, 7년 만에 경신한 아시아 신기록입니다.
중국의 닝저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기록한 47.65를 0.09초 단축했습니다.
황선우의 기록은 세계주니어신기록이기도 한데요.
종전 기록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미나코프가 지난해 10월 수립한 47초 57이었습니다.
황선우는 1조 3위,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 37분에 결승전이 열리는데 지금의 컨디션이라면 메달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 선수는 경기를 마친 소감에서 "지금 기록에 굉장히 만족을 하고 컨디션 관리 잘해서 내일 결승에서 최고의 기록을 뽑을 수 있게 잘하겠다. 정말 너무 힘들지만,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황선우 선수, 어제 예선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우지 않았습니까?
[기자]
어제 오전에 200m 결승 레이스를 하고 저녁에 100m 예선이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47.97.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본인이 작성한 48초 04였는데 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반나절 만에 한국 기록을 연속으로 갈아치운 겁니다.
남자 자유형 100m는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워낙 치열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에게도 넘기 힘든 벽입니다.
올림픽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몇 차례 메달을 수확했지만 1956년 호주 멜버른 대회 이후 단 한 명의 아시아 선수도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준결승 출전 선수 16명 가운데 아시아인은 황선우가 유일했습니다.
이번 준결승전에서 자신의 기록과 한국 기록 아시아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운 황선우 선수,
내일 결승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오늘 오전 열린 자유형 100m 준결승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황선우 선수, 오늘도 놀라운 경기를 펼쳤네요?
[기자]
황선우 선수 한국 기록, 아시아 기록을 모두 경신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오늘 오전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 경기 3레인에서 출발했는데요.
현역 세계 1위 미국의 드레설과 나란히 역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좀 밀리는가 했는데 막판 놀라운 힘을 내면서 3위로 골인했습니다.
기록은 47초 56, 7년 만에 경신한 아시아 신기록입니다.
중국의 닝저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기록한 47.65를 0.09초 단축했습니다.
황선우의 기록은 세계주니어신기록이기도 한데요.
종전 기록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미나코프가 지난해 10월 수립한 47초 57이었습니다.
황선우는 1조 3위,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 37분에 결승전이 열리는데 지금의 컨디션이라면 메달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 선수는 경기를 마친 소감에서 "지금 기록에 굉장히 만족을 하고 컨디션 관리 잘해서 내일 결승에서 최고의 기록을 뽑을 수 있게 잘하겠다. 정말 너무 힘들지만,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황선우 선수, 어제 예선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우지 않았습니까?
[기자]
어제 오전에 200m 결승 레이스를 하고 저녁에 100m 예선이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47.97.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본인이 작성한 48초 04였는데 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반나절 만에 한국 기록을 연속으로 갈아치운 겁니다.
남자 자유형 100m는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워낙 치열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에게도 넘기 힘든 벽입니다.
올림픽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몇 차례 메달을 수확했지만 1956년 호주 멜버른 대회 이후 단 한 명의 아시아 선수도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준결승 출전 선수 16명 가운데 아시아인은 황선우가 유일했습니다.
이번 준결승전에서 자신의 기록과 한국 기록 아시아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운 황선우 선수,
내일 결승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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