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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환점을 돈 도쿄올림픽, 오늘도 경기는 계속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친 기색도 없이 코트에 섰고요, 야구는 4강 직행을 놓고 이스라엘과 격돌합니다.
체조에서 금메달도 기대된다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 토요일 한일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는데 오늘은 쉼표를 찍었어요?
[기자]
아직 열기가 남아있는 배구경기장, 아리아케 아레나 앞인데요.
이미 지난 토요일 밤 일본을 짜릿하게 물리치고 8강을 확정한 만큼, 오늘은 숨 고르기를 했습니다.
세계 10위로 우리보다 네 계단 높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힘 빼지 않고 뛰었고, 패배로 조 3위를 확정했습니다.
토너먼트 단판 승부에서 누구를 만날지가 중요하죠, 8강 상대는 아직 모릅니다.
'혼돈의 B조'에서 2위에 오르는 팀과 격돌할 텐데, 이탈리아부터 러시아, 미국과 터키 모두 상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자는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분위기도 아주 좋은데, '황금 세대'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야구도 관심 많으시죠, 어제 도미니카공화국에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고, 방금 전 12시부터 이스라엘과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선발로 김민우가 나왔고요, 어젯밤 안타 12개에 볼넷 4개를 얻고도 잔루 10개를 남긴 이른바 '고구마 타선'이 오늘은 반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이기면 4강에 직행해서 모레 미국-일본전 승자를 만나는데요, 반대로 지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져서 내일부터 3일간 매일 경기하고 다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한판입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는 체조장이 기대됩니다.
도마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 후보라고요?
[기자]
만 23살 신재환 선수, 도마 세계랭킹 1위고요,
올림픽 예선에서도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습니다, '금메달 0순위'로 손색이 없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를 보고 꿈을 키운 '양학선 키즈'입니다.
체조는 본인이 준비한 기술 난도가 있고 그걸 잘 구현하느냐로 점수가 매겨지죠,
신재환이 결선에 오른 8명 가운데 기술 난도 점수가 가장 높아서, 얼마나 매트에 똑바로 정확히 착지하느냐가 메달 색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여서정 선수가 도마 동메달로, 아버지 여홍철의 뒤를 이어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는데, 그 기운을 신재환도 이어받았으면 합니다.
배드민턴에서 선의의 경쟁도 있는데요, 우리나라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가 오후 1시에 동메달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일본 도쿄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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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돈 도쿄올림픽, 오늘도 경기는 계속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친 기색도 없이 코트에 섰고요, 야구는 4강 직행을 놓고 이스라엘과 격돌합니다.
체조에서 금메달도 기대된다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 토요일 한일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는데 오늘은 쉼표를 찍었어요?
[기자]
아직 열기가 남아있는 배구경기장, 아리아케 아레나 앞인데요.
이미 지난 토요일 밤 일본을 짜릿하게 물리치고 8강을 확정한 만큼, 오늘은 숨 고르기를 했습니다.
세계 10위로 우리보다 네 계단 높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힘 빼지 않고 뛰었고, 패배로 조 3위를 확정했습니다.
토너먼트 단판 승부에서 누구를 만날지가 중요하죠, 8강 상대는 아직 모릅니다.
'혼돈의 B조'에서 2위에 오르는 팀과 격돌할 텐데, 이탈리아부터 러시아, 미국과 터키 모두 상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자는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분위기도 아주 좋은데, '황금 세대'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야구도 관심 많으시죠, 어제 도미니카공화국에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고, 방금 전 12시부터 이스라엘과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선발로 김민우가 나왔고요, 어젯밤 안타 12개에 볼넷 4개를 얻고도 잔루 10개를 남긴 이른바 '고구마 타선'이 오늘은 반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이기면 4강에 직행해서 모레 미국-일본전 승자를 만나는데요, 반대로 지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져서 내일부터 3일간 매일 경기하고 다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한판입니다.
[앵커]
오늘 저녁에는 체조장이 기대됩니다.
도마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 후보라고요?
[기자]
만 23살 신재환 선수, 도마 세계랭킹 1위고요,
올림픽 예선에서도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습니다, '금메달 0순위'로 손색이 없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를 보고 꿈을 키운 '양학선 키즈'입니다.
체조는 본인이 준비한 기술 난도가 있고 그걸 잘 구현하느냐로 점수가 매겨지죠,
신재환이 결선에 오른 8명 가운데 기술 난도 점수가 가장 높아서, 얼마나 매트에 똑바로 정확히 착지하느냐가 메달 색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여서정 선수가 도마 동메달로, 아버지 여홍철의 뒤를 이어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는데, 그 기운을 신재환도 이어받았으면 합니다.
배드민턴에서 선의의 경쟁도 있는데요, 우리나라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가 오후 1시에 동메달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일본 도쿄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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