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 기권' 바일스, 평균대 값진 동메달

올림픽이 주는 중압감 때문에 여자 기계체조 경기를 잇따라 기권한 '체조 여왕' 바일스가 평균대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바일스는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14점으로 중국 선수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리우 대회 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입니다.

리우 올림픽 4관왕인 바일스는 이번 대회 스트레스로 결선에 오른 5개 종목을 기권했다가 기계체조 마지막 날 열린 평균대에 출전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