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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서봉국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림픽 소식 전해 드립니다.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이기면 모레 일본과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내일 4강전을 치릅니다. 올림픽 소식, 스포츠부 서봉국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여자 배구 터키전. 이러면 안 되는데 싶었다가 일본하고도 이렇게 해서 이겼으니까 끝까지 한번 가보자 했는데 역시 명승부였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많은 팬들이 손에 땀을 쥐면서 지켜보셨을 텐데요. 우리 대표 선수들, 정말 힘들 것 같은 세계 4위의 벽을 똘똘 뭉치면서 넘어뛰었습니다.
터키 선수들 우는 모습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경기는 끝났지만 아직까지 후일담이 나오고 있는 명승부였습니다.
최근에 화제가 됐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제목이 라스트댄스인데요. 김연경 선수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김연경 선수도 나이가 있어서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일 텐데 라스트 댄스라고 할 수 있고요. 터키 대표팀 12명 가운데 11명이 김연경 선수가 터키 리그에서 뛸 때 동료였거나 혹은 상대팀이었다고 합니다.
경기 전에 어제 터키 주장 선수도 김연경 선수와 친분을 과시하는 SNS 사진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사실은 지금 터키가 산불이 나서 모든 선수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선수들이 많이 울었다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 팬들을 중심으로 터키에 묘목을 보내자, 이런 움직임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세계 배구계가 김연경 선수에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무려 10억 명에 하나 있을 정도,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더라고요.
[기자]
발리볼 월드의 평가인데요. 사실 이 말은 그동안 김연경이 저평가됐다, 이런 말씀이라고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억 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선수라고 수없이 말을 했는데 왜 우리의 말을 듣지 않았느냐, 이런 느낌이고요.
사실상 김연경 선수가 어제 터키전뿐만 아니라 이번 올림픽에서 그런 말들을 실제로 실력으로 보여줬습니다. 기록만 봐도 김연경 선수 거의 만능 선수에 가깝고요.
득점은 2위인데 리시브도 8위입니다. 그러니까 이 선수가 공격만 잘하는 게 아니라 수비도 상당히 가담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이고요.
득점 1위가 세르비아의 보스코비치 선수인데 이 선수와는 김연경 선수, 25점 차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가 키가 192cm인데 이런 선수가 리베로 대신에 서브를 직접 받고 그리고 이른바 디그라고 하는데요.
그 깊게 떨어지는 수비를 몸을 다이빙을 해가면서 받아내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배구 용어 중에 공격수 중에 공격만 잘하는 선수를 반쪽 선수라고 하는데 사실은 김연경 선수는 반쪽 선수가 아니라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춰주는 이른바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은 김연경 선수는 중학교 때까지 키가 165cm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게 토스나 이런 기본기 연습이니까 그런 부분을 시간을 상당히 많이 시간을 할애했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때 들어가면서 갑자기 키가 크면서 지금 192까지 자랐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단단했던 기본기는 계속 유지가 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 났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사실은 국내 프로배구 리그에서 수입해오는 외국 여자선수들 보면 정말 키 크고 공격 잘하죠. 그러나 수비에서는 빼주거든요.
[기자]
감독들이 거의 제쳐놓죠.
[앵커]
그렇죠. 그런데 김연경 선수는 거기에 수비를 하는 데다가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하면 엄청난 선수인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내일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이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자]
쉽지 않은 승부인 것은 분명하고요. 일단 브라질이 우리보다 랭킹도 훨씬 높습니다. 세계 2위고요. 그런데 대표팀이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표팀이 지난달 중순에 있었던 올림픽 전초전 격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석을 했었는데 이때는 3승 12패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그때 졌던 팀이 도미니카, 일본, 터키. 이번에 모조리 이긴 팀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걸 비교를 해보면 사실 그때 졌던 팀들을 이번에 다 이겼고 브라질도 그때 졌던 팀이니까 사실은 한번은 기대를 해볼 수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대표팀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지난번에 한 달쯤 전에 졌던 팀들한테 다 이겼고요. 브라질은 그때도 지고 사실은 이번 조별리그 첫 경기도 졌습니다.
그래서 내일 경기 결과가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일단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브라질 말씀을 조금 더 드리면 브라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강팀입니다.
득점 3위, 로드리게스가 추축이고요. 사실은 브라질이 축구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남녀 배구도 국기나 마찬가지입니다.
내일도 물론 어렵겠지만 갈수록 끈끈해지는 우리 선수들, 조직력을 기대를 해보겠고요. 김연경 선수가 조금 전에 연습을 마쳤는데 내일도 목에 피가 나도록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터키전 승리 후 소감도 있는데요.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연경 / 배구대표팀 :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잖아요. 한점 한점이 중요한 승부가 될 거고. 한점을 누가 더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간절함이 들어가야. 좀 더 선수들하고 얘기해서 4강전을 잘 준비하도록.]
[앵커]
그리고 야구 대표팀은 지금 미국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단기전일수록 먼저 점수를 내야 되는데 지금 현재 5회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2회에 첫 점수를 줬고 또 4회에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현재 2: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오늘 지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리기 때문에 금메달 획득, 또 일본과 재격돌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되는데요. 선발 이의리 투수가 나이가 어리지만 잘 던지고 있는데 타격이 좀 부진한 모습입니다.
우리 팀은 그간 부진했던 중심 타자들 중 교체를 했습니다. 안방마님 포수 양의지 선수를 빼고 강민호 선수를 넣었고요. 그리고 오재일 선수를 빼고 박건우 선수 이런 선수를 넣었는데 아직까지는 점수를 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의리 투수가 2점을 내줬고요. 현재는 2: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단 오늘 이기고 어떻게든 3, 4위전이나 결승전을 바라봐야 하는 그런 형편입니다.
[앵커]
그런데 용어도 일단 생소합니다. 패자의 준결승전. 그러고 나서 또 같은 팀하고 또 붙게 되고 이기면 또 어디 가서 동메달을 놓고 또 해야 되고 이런 식으로 되는데 야구 경기 규칙이 왜 이렇게 된 겁니까?
[기자]
사실은 이번 대회에 6팀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6팀에서 경기 수를 많이 늘리자는 그런 방식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좀비리그가 아니냐, 끝까지 죽지 않는다, 그런 말도 나오고 있고요.
지금 경기가 흐름이 안 좋기 때문에 오늘 지게 되면 모레 정오에 도미니카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겠고요.
사실 주최국 일본의 우승을 위한 어떻게 보면 보험 같은 그런 방식인데 우리 팀으로서는 사실 손해볼 것이 없지만 일단 오늘 경기를 이겨야 다시 금메달 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반드시 이기고 한일전 재격돌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우리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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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봉국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림픽 소식 전해 드립니다.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이기면 모레 일본과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내일 4강전을 치릅니다. 올림픽 소식, 스포츠부 서봉국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여자 배구 터키전. 이러면 안 되는데 싶었다가 일본하고도 이렇게 해서 이겼으니까 끝까지 한번 가보자 했는데 역시 명승부였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많은 팬들이 손에 땀을 쥐면서 지켜보셨을 텐데요. 우리 대표 선수들, 정말 힘들 것 같은 세계 4위의 벽을 똘똘 뭉치면서 넘어뛰었습니다.
터키 선수들 우는 모습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경기는 끝났지만 아직까지 후일담이 나오고 있는 명승부였습니다.
최근에 화제가 됐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제목이 라스트댄스인데요. 김연경 선수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김연경 선수도 나이가 있어서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일 텐데 라스트 댄스라고 할 수 있고요. 터키 대표팀 12명 가운데 11명이 김연경 선수가 터키 리그에서 뛸 때 동료였거나 혹은 상대팀이었다고 합니다.
경기 전에 어제 터키 주장 선수도 김연경 선수와 친분을 과시하는 SNS 사진을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사실은 지금 터키가 산불이 나서 모든 선수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선수들이 많이 울었다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 팬들을 중심으로 터키에 묘목을 보내자, 이런 움직임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세계 배구계가 김연경 선수에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무려 10억 명에 하나 있을 정도,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더라고요.
[기자]
발리볼 월드의 평가인데요. 사실 이 말은 그동안 김연경이 저평가됐다, 이런 말씀이라고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억 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선수라고 수없이 말을 했는데 왜 우리의 말을 듣지 않았느냐, 이런 느낌이고요.
사실상 김연경 선수가 어제 터키전뿐만 아니라 이번 올림픽에서 그런 말들을 실제로 실력으로 보여줬습니다. 기록만 봐도 김연경 선수 거의 만능 선수에 가깝고요.
득점은 2위인데 리시브도 8위입니다. 그러니까 이 선수가 공격만 잘하는 게 아니라 수비도 상당히 가담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이고요.
득점 1위가 세르비아의 보스코비치 선수인데 이 선수와는 김연경 선수, 25점 차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가 키가 192cm인데 이런 선수가 리베로 대신에 서브를 직접 받고 그리고 이른바 디그라고 하는데요.
그 깊게 떨어지는 수비를 몸을 다이빙을 해가면서 받아내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배구 용어 중에 공격수 중에 공격만 잘하는 선수를 반쪽 선수라고 하는데 사실은 김연경 선수는 반쪽 선수가 아니라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춰주는 이른바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은 김연경 선수는 중학교 때까지 키가 165cm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게 토스나 이런 기본기 연습이니까 그런 부분을 시간을 상당히 많이 시간을 할애했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때 들어가면서 갑자기 키가 크면서 지금 192까지 자랐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단단했던 기본기는 계속 유지가 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 났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사실은 국내 프로배구 리그에서 수입해오는 외국 여자선수들 보면 정말 키 크고 공격 잘하죠. 그러나 수비에서는 빼주거든요.
[기자]
감독들이 거의 제쳐놓죠.
[앵커]
그렇죠. 그런데 김연경 선수는 거기에 수비를 하는 데다가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하면 엄청난 선수인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내일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이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자]
쉽지 않은 승부인 것은 분명하고요. 일단 브라질이 우리보다 랭킹도 훨씬 높습니다. 세계 2위고요. 그런데 대표팀이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표팀이 지난달 중순에 있었던 올림픽 전초전 격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석을 했었는데 이때는 3승 12패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그때 졌던 팀이 도미니카, 일본, 터키. 이번에 모조리 이긴 팀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걸 비교를 해보면 사실 그때 졌던 팀들을 이번에 다 이겼고 브라질도 그때 졌던 팀이니까 사실은 한번은 기대를 해볼 수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대표팀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지난번에 한 달쯤 전에 졌던 팀들한테 다 이겼고요. 브라질은 그때도 지고 사실은 이번 조별리그 첫 경기도 졌습니다.
그래서 내일 경기 결과가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일단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브라질 말씀을 조금 더 드리면 브라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강팀입니다.
득점 3위, 로드리게스가 추축이고요. 사실은 브라질이 축구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남녀 배구도 국기나 마찬가지입니다.
내일도 물론 어렵겠지만 갈수록 끈끈해지는 우리 선수들, 조직력을 기대를 해보겠고요. 김연경 선수가 조금 전에 연습을 마쳤는데 내일도 목에 피가 나도록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터키전 승리 후 소감도 있는데요.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연경 / 배구대표팀 :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잖아요. 한점 한점이 중요한 승부가 될 거고. 한점을 누가 더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간절함이 들어가야. 좀 더 선수들하고 얘기해서 4강전을 잘 준비하도록.]
[앵커]
그리고 야구 대표팀은 지금 미국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단기전일수록 먼저 점수를 내야 되는데 지금 현재 5회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2회에 첫 점수를 줬고 또 4회에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현재 2: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오늘 지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리기 때문에 금메달 획득, 또 일본과 재격돌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되는데요. 선발 이의리 투수가 나이가 어리지만 잘 던지고 있는데 타격이 좀 부진한 모습입니다.
우리 팀은 그간 부진했던 중심 타자들 중 교체를 했습니다. 안방마님 포수 양의지 선수를 빼고 강민호 선수를 넣었고요. 그리고 오재일 선수를 빼고 박건우 선수 이런 선수를 넣었는데 아직까지는 점수를 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의리 투수가 2점을 내줬고요. 현재는 2: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단 오늘 이기고 어떻게든 3, 4위전이나 결승전을 바라봐야 하는 그런 형편입니다.
[앵커]
그런데 용어도 일단 생소합니다. 패자의 준결승전. 그러고 나서 또 같은 팀하고 또 붙게 되고 이기면 또 어디 가서 동메달을 놓고 또 해야 되고 이런 식으로 되는데 야구 경기 규칙이 왜 이렇게 된 겁니까?
[기자]
사실은 이번 대회에 6팀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6팀에서 경기 수를 많이 늘리자는 그런 방식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좀비리그가 아니냐, 끝까지 죽지 않는다, 그런 말도 나오고 있고요.
지금 경기가 흐름이 안 좋기 때문에 오늘 지게 되면 모레 정오에 도미니카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겠고요.
사실 주최국 일본의 우승을 위한 어떻게 보면 보험 같은 그런 방식인데 우리 팀으로서는 사실 손해볼 것이 없지만 일단 오늘 경기를 이겨야 다시 금메달 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반드시 이기고 한일전 재격돌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우리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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