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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구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8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결승까지 단 한 걸음.
하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브라질은 주 공격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걸려 귀국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습니다.
블로커 위에서 내리꽂는 강한 스파이크와 철벽 수비 앞에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조직력은 무너졌습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오며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의 터치아웃 득점에 대한 비디오 판정을 요청했지만, 엉뚱한 플레이를 판독하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대표팀은 1세트를 16대 25로 내준 뒤 2세트 초반까진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상대 압도적인 공격력에 리시브 범실이 이어지면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대 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집중 마크 대상이 된 '배구 여제' 김연경은 10점에 그쳤습니다.
[김연경 / 배구 국가대표 : 득점을 내는 부분에서도 수비 부분이나 이런 부분에서 상대가 너무 좋은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좀 많은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김연경과 황금세대'의 '무한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일(7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1976년 몬트리올 이후 45년 만의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자 배구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8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결승까지 단 한 걸음.
하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브라질은 주 공격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걸려 귀국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습니다.
블로커 위에서 내리꽂는 강한 스파이크와 철벽 수비 앞에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조직력은 무너졌습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오며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의 터치아웃 득점에 대한 비디오 판정을 요청했지만, 엉뚱한 플레이를 판독하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대표팀은 1세트를 16대 25로 내준 뒤 2세트 초반까진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상대 압도적인 공격력에 리시브 범실이 이어지면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대 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집중 마크 대상이 된 '배구 여제' 김연경은 10점에 그쳤습니다.
[김연경 / 배구 국가대표 : 득점을 내는 부분에서도 수비 부분이나 이런 부분에서 상대가 너무 좋은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좀 많은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김연경과 황금세대'의 '무한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일(7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1976년 몬트리올 이후 45년 만의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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