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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이다영이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그리스 프로 배구 구단 PAOK 테살로니키 합류를 앞둔 가운데 그리스 매체들도 이다영의 가정폭력 논란을 보도하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그리스 포스톤 스포츠는 "이다영의 전남편이 이다영에게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당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이다영의 전남편이 이다영의 외도 사실을 폭로했다고도 설명했다.
이 매체는 "PAOK로 이적하는 이다영은 경쟁이 아닌 범죄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5세인 이다영의 생활은 다소 불안정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매체는 "이런 상황 속에서 PAOK는 두 선수가 그리스에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며칠 전 두 선수는 비자를 신청했고 곧 PAOK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그리스 현지 매체 로앤오더는 지난 11일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 이다영의 가정폭력 논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로앤오더는 "학교폭력 논란이 두 사람에게 엄청난 타격을 줬는데 이다영은 또 다른 스캔들에 휩싸였다"며 "이다영의 전남편이 이다영에게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다영이 외도를 저질렀다고도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2일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주한 그리스대사관을 방문해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도 이들 자매의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결국 국내 복귀가 어려워진 이다영, 이재영은 그리스 구단 PAOK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다영의 전남편은 앞서 한 언론을 통해 이다영과 지난 2018년 결혼했고, 결혼 생활 중 이다영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다영 측은 전 남편과 별거 중이라며 이혼에 합의한 전 남편이 이혼 조건으로 부동산이나 현금 5억 원을 달라는 등 지나친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YTN 문지영 (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그리스 포스톤 스포츠는 "이다영의 전남편이 이다영에게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당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이다영의 전남편이 이다영의 외도 사실을 폭로했다고도 설명했다.
이 매체는 "PAOK로 이적하는 이다영은 경쟁이 아닌 범죄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5세인 이다영의 생활은 다소 불안정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매체는 "이런 상황 속에서 PAOK는 두 선수가 그리스에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며칠 전 두 선수는 비자를 신청했고 곧 PAOK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그리스 현지 매체 로앤오더는 지난 11일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 이다영의 가정폭력 논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로앤오더는 "학교폭력 논란이 두 사람에게 엄청난 타격을 줬는데 이다영은 또 다른 스캔들에 휩싸였다"며 "이다영의 전남편이 이다영에게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다영이 외도를 저질렀다고도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2일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주한 그리스대사관을 방문해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도 이들 자매의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결국 국내 복귀가 어려워진 이다영, 이재영은 그리스 구단 PAOK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다영의 전남편은 앞서 한 언론을 통해 이다영과 지난 2018년 결혼했고, 결혼 생활 중 이다영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다영 측은 전 남편과 별거 중이라며 이혼에 합의한 전 남편이 이혼 조건으로 부동산이나 현금 5억 원을 달라는 등 지나친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YTN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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