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농구·골프황제'...스포츠스타 수입 조던 1위·우즈 2위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위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포르티코'가 발표한 수입 순위를 보면 조던이 20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4,323억 원을 벌어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16억 6천만 달러를 번 우즈였습니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억 2천만 달러로 3위,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10억 8천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와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스포르티코가 집계한 선수 수입에는 급여와 상금, 보너스, 후원 계약, 출연 및 초청료, 책이나 기념품 판매 금액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이 매체는 서로 다른 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의 수입을 동일선에 놓고 비교하기 위해 올해 6월 기준으로 금액 가치를 조정한 순위도 발표했는데, 이 순위에서도 1, 2위는 조던과 우즈였습니다.

달러 가치를 현재에 맞춰 조정하면 아널드 파머가 3위, 잭 니클라우스가 4위가 되는 등 '옛날 선수'들의 수입 순위가 크게 오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