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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차준환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와 예술 점수 174.26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을 합쳐 총점 273.22점으로 우승했습니다.
1999년부터 열린 4대륙 대회에서 우리 선수는 김연아 등 여자만 입상했고, 남자 싱글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차준환이 처음입니다.
특히 총점 273.22점은 2020년 같은 대회에서 세운 기록을 8점 가까이 끌어올린 개인 최고 기록입니다.
미국과 일본 등이 2진급을 파견하면서 네이선 첸, 하뉴 유즈루 등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차준환은 완성도 높은 연기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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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총점 273.22점은 2020년 같은 대회에서 세운 기록을 8점 가까이 끌어올린 개인 최고 기록입니다.
미국과 일본 등이 2진급을 파견하면서 네이선 첸, 하뉴 유즈루 등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차준환은 완성도 높은 연기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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