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여성 中 소수민족 묘사..."문화 동북공정" 분노

한복 입은 여성 中 소수민족 묘사..."문화 동북공정" 분노

2022.02.05. 오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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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여성 中 소수민족 묘사..."문화 동북공정" 분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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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중국 소수민족 중 한 명으로 등장해 한국 네티즌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중국 국기 게양 과정에서 등장했는데 한복을 입은 여성이 56개 소수 민족의 하나로 등장해 오성홍기를 건네는 장면에 동원됐습니다.

이 밖에도 중국 관영 매체 CCTV 방송화면에는 상모를 돌리고 단체로 장구를 연주하는 모습이 중국 고유문화로 등장하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이 오래전부터 우리의 전통 의상 한복이 중국의 옷이라고 주장하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세계인이 시청하는 올림픽 개회식을 이용해 한복과 상모돌리기, 장구까지 중국 문화라고 우기는 '문화 동북공정'이라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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