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 투혼
무리한 출전 우려에 대해 "리스크는 항상 있다" 각오
’FIFA 규정’ 따라…7번 표시 없는 마스크 쓰고 출전
무리한 출전 우려에 대해 "리스크는 항상 있다" 각오
’FIFA 규정’ 따라…7번 표시 없는 마스크 쓰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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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술 뒤 회복 중인 캡틴 손흥민, 과연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부터 뛸 수 있을까요.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가능성을 분석해봤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본인의 의지입니다.
이미 손흥민은 1%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투혼을 예고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16일) : 미래는 볼 수 없으니까 지금 첫 경기까지, 마지막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실력, 능력들을 최대한 뽑아내서….]
전력 질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합니다.
뛰는 게 된다면 컨디션을 올리는 건 시간 문제.
생각지 못한 악재였지만, 운동을 쉰 만큼 재충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16일) : (토트넘에서) 카타르 오기 전전날에 훈련을 진행했는데 거기서도 거의 스프린트까지 진행했는데 그렇게 크게 문제없이 잘 진행해서 뛰는 데는 지금은 전혀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출전이 무리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손흥민은 위험은 항상 있다면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16일) : 선수들은 어느 정도의 위험은 항상 가지고 경기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그 위험을 감수하는 건 제가 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팬들에게 조금의 즐거움,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그 정도의 리스크는 충분히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헤딩을 많이 하는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이고, 경합보다는 빠르게 빈 공간을 치고 가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기량을 발휘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흥민이 형이) 몸 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좋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안심했던 것 같고 앞으로 첫 경기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충분히 흥민이 형이 스스로 몸을 잘 만들 거라고 생각하고….]
'캡틴 조로' 손흥민은 FIFA 규정에 따라 7번 표시가 없는 경기용 마스크를 쓰고 실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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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뒤 회복 중인 캡틴 손흥민, 과연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부터 뛸 수 있을까요.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가능성을 분석해봤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본인의 의지입니다.
이미 손흥민은 1%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투혼을 예고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16일) : 미래는 볼 수 없으니까 지금 첫 경기까지, 마지막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실력, 능력들을 최대한 뽑아내서….]
전력 질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합니다.
뛰는 게 된다면 컨디션을 올리는 건 시간 문제.
생각지 못한 악재였지만, 운동을 쉰 만큼 재충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16일) : (토트넘에서) 카타르 오기 전전날에 훈련을 진행했는데 거기서도 거의 스프린트까지 진행했는데 그렇게 크게 문제없이 잘 진행해서 뛰는 데는 지금은 전혀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출전이 무리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손흥민은 위험은 항상 있다면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16일) : 선수들은 어느 정도의 위험은 항상 가지고 경기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그 위험을 감수하는 건 제가 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팬들에게 조금의 즐거움,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그 정도의 리스크는 충분히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헤딩을 많이 하는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이고, 경합보다는 빠르게 빈 공간을 치고 가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기량을 발휘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흥민이 형이) 몸 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좋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안심했던 것 같고 앞으로 첫 경기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충분히 흥민이 형이 스스로 몸을 잘 만들 거라고 생각하고….]
'캡틴 조로' 손흥민은 FIFA 규정에 따라 7번 표시가 없는 경기용 마스크를 쓰고 실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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