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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도 월드컵의 감동과 울림이 멈추지 않고 있죠.
축구대표팀 김영권 선수가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월드컵을 마친 소회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영권 선수가 꼽은 MVP는 누구일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영권 / 축구대표팀 선수]
(벤투) 감독님이 마지막에 떠나시기 전에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이제는 정말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선수들이 많이 울었어요. 감독님도 많이 우셨고. 그래서 그 울음이 정말 이제까지 4년 동안 달려왔던 그런 아쉬움의 울음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한 울음이었고 앞으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 중 MVP 한 명을 꼽으신다면?)
아무래도 저는 희찬이, 황희찬 선수. 사실 대표팀에 들어오기 전부터 부상을 당해서 그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출전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실 100% 다 낫지도 않은 상황이거든요, 경기에 출전했을 때. 그 아픔을 또 참고 한다는 건 정말 대단했던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그래서 희찬이가 제 마음속의 MVP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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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 축구대표팀 선수]
(벤투) 감독님이 마지막에 떠나시기 전에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이제는 정말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선수들이 많이 울었어요. 감독님도 많이 우셨고. 그래서 그 울음이 정말 이제까지 4년 동안 달려왔던 그런 아쉬움의 울음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한 울음이었고 앞으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 중 MVP 한 명을 꼽으신다면?)
아무래도 저는 희찬이, 황희찬 선수. 사실 대표팀에 들어오기 전부터 부상을 당해서 그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를 출전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실 100% 다 낫지도 않은 상황이거든요, 경기에 출전했을 때. 그 아픔을 또 참고 한다는 건 정말 대단했던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그래서 희찬이가 제 마음속의 MVP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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