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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선두 안양 인삼공사가 대구 가스공사를 73 대 64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습니다.
홈경기 9연승과 함께 34승 12패가 된 인삼공사는 2위 LG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외국인 선수 스펠맨이 20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변준형과 오세근이 나란히 18점을 보탰습니다.
인삼공사는 남은 경기에서 6승을 더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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