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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사상 최초로 동반 은메달을 획득한 차준환과 이해인이 큰 환영 속에 돌아왔습니다.
이해인은 "잠시 나에 대해 의심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을 통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했다"고 밝혔고, 차준환은 "더 노력해 올림픽 메달 꿈에 도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선수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건 처음이며, 여자 선수가 메달을 딴 건 2013년 김연아 우승 이후 10년 만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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