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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 대 1로 꺾고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링컨이 후위 공격 12개를 포함해 28점으로 활약했고, 정지석이 16점을 보탰습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정상에 오른 건 17번 중 12번으로 확률은 70.6%에 이릅니다.
대한항공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두 팀의 2차전은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립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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