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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은 '배구 여제' 김연경 등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여자부 선수 20명을 공시했습니다
김연경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6위였던 소속 팀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를 비롯해 가장 많은 5명이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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