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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뛰는 임성재 선수가 3년 7개월 만에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다섯 타 차 열세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성재는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네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와는 한 타 차, 우승상금은 3억 원입니다.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임성재가 국내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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