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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SK에서 KCC로 이적한 FA 최대어 최준용 선수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전 소속팀 SK를 '노인즈'라고 도발했었죠.
이번에는 SK의 김선형과 오세근이 재치 넘치게 맞받아쳤습니다.
함께 보시죠.
[최준용 / 전주 KCC 포워드·지난달 22일 : 제가 나왔기 때문에 SK는 우승후보에 속하지 않고 KCC가 우승후보니까 걱정 없습니다. 이제 SK는 '노인즈'로 밀어붙이겠죠."
[김선형 / 서울 SK 가드 : '노인즈'에 MVP 2명 다 있는 게 답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를 최근에 봤는데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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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 전주 KCC 포워드·지난달 22일 : 제가 나왔기 때문에 SK는 우승후보에 속하지 않고 KCC가 우승후보니까 걱정 없습니다. 이제 SK는 '노인즈'로 밀어붙이겠죠."
[김선형 / 서울 SK 가드 : '노인즈'에 MVP 2명 다 있는 게 답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를 최근에 봤는데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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