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재,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 동메달 획득

레슬링 경량급 에이스인 정한재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종목에서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정한재는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패자부활전에서 이슬로몬 바크흐라모프를 5대 4로 이겨 메달을 따냈습니다.

4대 0으로 승기를 잡았던 정한재는 경기 종료 14초 전 메치기 기술을 당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10초를 남기고 추가로 1점을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정한재는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입상하기도 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