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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합계 14언더파로 미국의 알렉사 파노를 2타 차로 누르고 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년 2개월 만에 우승한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회까지 단 1포인트를 남겼습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4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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