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금품수수 혐의 조사받은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

KIA, 금품수수 혐의 조사받은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

2024.01.28. 오후 5: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호주 전지훈련 출발을 이틀 앞두고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전격 정지했습니다.

KIA 구단은 김 감독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KIA 구단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프로야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김 감독은 다른 금품 수수 건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KIA 구단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하고 수사를 지켜본 뒤 김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