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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아라치 치킨이 이 선수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아라치 치킨은 이달 말 광고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이는 최근 이강인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에서 하극상 논란에 휘말린 여파로 해석된다. 최근 그를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인 KT, 파리바게뜨 등도 관련 논란 후 불매운동 조짐이 일자 이강인 관련 광고를 삭제한 바 있다.
아라치 치킨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2월 말까지로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다만 이 선수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은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가맹점주들 입장도 있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치 치킨은 이미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아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광고는 유지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아라치 치킨은 이달 말 광고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이는 최근 이강인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에서 하극상 논란에 휘말린 여파로 해석된다. 최근 그를 모델로 내세운 브랜드인 KT, 파리바게뜨 등도 관련 논란 후 불매운동 조짐이 일자 이강인 관련 광고를 삭제한 바 있다.
아라치 치킨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2월 말까지로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다만 이 선수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은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가맹점주들 입장도 있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치 치킨은 이미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아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광고는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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