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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9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비예나가 33점, 황경민이 19점을 올린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후인정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감독 대행을 맡은 김학민 코치의 첫 승입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대 2로 이겼습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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