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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홈런으로 삼성에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습니다.
김현수와 오스틴은 4회 삼성의 새 외국인 선발 투수 레예스를 상대로 잇따라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kt는 필승 계투조 손동현과 박영현의 무실점 호투와 4년 만에 KBO 리그로 돌아온 로하스의 홈런에 힘입어 SSG를 꺾었습니다.
NC는 안중열의 9회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키움을 이겼습니다.
두산과 롯데의 부산 경기는 비로 노게임 선언됐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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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안중열의 9회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키움을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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