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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최원호 감독의 후임으로 김경문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한화는 제14대 김경문 감독과 3년간 연봉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감독은 한화를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면서 한화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주가 많고 최근 베테랑들이 더해져 전력이 단단하다면서 멋진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순여섯 살의 김 감독은 두산과 NC를 거치며 KBO 리그 통산 896승을 거둔 베테랑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이끈 명장입니다.
김 감독은 모레(4일) 수원 kt전부터 한화 지휘봉을 잡을 예정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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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여섯 살의 김 감독은 두산과 NC를 거치며 KBO 리그 통산 896승을 거둔 베테랑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이끈 명장입니다.
김 감독은 모레(4일) 수원 kt전부터 한화 지휘봉을 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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