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키움, LG 꺾고 5연승 질주

꼴찌 키움, LG 꺾고 5연승 질주

2024.07.02.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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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반기 마지막 주에 접어든 프로야구에서 순위싸움이 안갯속입니다.

꼴찌 키움이 LG를 잡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후라도와 켈리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LG가 5회 다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박해민이 오른쪽 담장 너머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번번이 추가 득점 찬스를 날린 LG는 8회 원아웃 3루에서 신민재의 스퀴즈 때 박해민이 멈칫하다 홈에서 아웃된 게 가장 뼈아팠습니다.

위기를 넘긴 키움은 곧바로 8회 말에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송성문의 안타로 동점, 최주환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재현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4대 2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꼴찌 키움은 5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경쟁에 더 뜨거운 불을 지폈습니다.

[송성문 / 내야수 : 전반기 마지막 주중 시리즈에 많은 팬분들이 고척 찾아와 주셔서 응원 보내 주셔서 선수들이 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9위였던 kt도 연장 접전 끝에 한화를 6대 5로 물리치고 4연승하며 8위 한화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포수 강현우가 5회 역전 석 점포에다 연장 11회 추가 타점까지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한화는 연장 11회 석 점을 내주고, 두 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습니다.

삼성에 7회까지 4대 1로 끌려가던 선두 KIA는 8회 나성범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해 연장 10회 최원준의 적시 2루타와 한준수의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결정짓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과 롯데의 잠실 경기와 NC와 SSG의 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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