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방체육회·회원종목단체 예산 직접 교부 재차 강조...체육회와 갈등 격화

문체부, 지방체육회·회원종목단체 예산 직접 교부 재차 강조...체육회와 갈등 격화

2024.07.02.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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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 체육회와 종목 단체에 예산을 직접 집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한체육회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 주재로 체육 분야 간담회를 열어 "체육계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 중 하나로 예산 직접 교부도 있다"며 예산 직접 집행을 재차 거론했습니다.

또, 체육회가 4일 대의원총회를 거쳐 체육 단체장의 임기 제한을 없앤 정관 개정안을 승인해달라고 문체부에 요청할 경우 문체부는 거부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2016년 통합 체육회의 첫 수장에 오른 이기흥 현 체육회장은 한 차례 재선을 거쳐 8년을 재임 중이며 현 정관을 유지하더라도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선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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