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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3개를 딴 영국 승마 영웅 샬럿 뒤자르댕이 말 학대 논란으로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잃었습니다.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뒤자르댕은 지난 2020년 개인 훈련장에서 학생 선수에게 승마를 가르치면서 말이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을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생 선수 변호인 측은 "뒤자르댕이 긴 채찍을 이용해 말을 1분 동안 24차례나 때렸다"며 "마치 서커스 코끼리를 대하듯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선수 측은 뒤자르댕의 말 학대 행위가 담긴 영상을 국제승마연맹에 전달해 정식으로 신고했으며 연맹 측은 조사 이후 뒤자르댕의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뒤자르댕은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가 없고 매우 부끄럽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뒤자르댕은 런던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그리고 리우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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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선수 측은 뒤자르댕의 말 학대 행위가 담긴 영상을 국제승마연맹에 전달해 정식으로 신고했으며 연맹 측은 조사 이후 뒤자르댕의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뒤자르댕은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가 없고 매우 부끄럽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뒤자르댕은 런던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그리고 리우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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