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무르익는 축제 분위기

지구촌 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무르익는 축제 분위기

2024.07.26.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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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축제, 파리 올림픽 개막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조되는 축제 분위기 속에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미미와 김민종, 안바울 등 유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기술 훈련이 한창입니다.

이곳은 선수촌이 아닌,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해 만든 별도의 훈련 캠프.

현재 사이클과 육상, 유도, 아티스틱 스위밍 등 6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 입촌 전에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우상혁 / 높이뛰기 국가대표 : (파리에서) 환경적으로 안정을 더 찾았고요. 그래서 이제 파리올림픽 예선전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개막.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도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개막 다음 날부터 메달 사냥에 나서는 수영 황금세대 선수들이 선두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단 각오입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경기가) 3일 뒤에 일어나는 일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기도 하는데 잘 치렀으면 좋겠고,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3년 동안 올림픽만을 준비하면서 이 순간만을 기다렸는데 잘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레이스 보여드리고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리는 전 세계에서 모인 올림픽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도 이제는 센강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는 모습입니다.

[루카스 소사 / 브라질 관광객 : 전 세계 모두가 함께 평화와 선수들이 경기하고 경쟁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평상시에는 볼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지구촌 최대 잔치,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파리는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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