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짜릿한 승리...양궁 개인·단체 1위 '태극전사 쾌조의 출발'

핸드볼 짜릿한 승리...양궁 개인·단체 1위 '태극전사 쾌조의 출발'

2024.07.26. 오전 10: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단체 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놀라운 파이팅을 보여주며 강호 독일에 승리했습니다.

남녀 양궁대표팀도 랭킹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메달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장신 독일의 수비를 공략하며 앞서간 대한민국.

골키퍼의 선방도 고비 때마다 나오며 파이팅 넘치는 수비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후반 한때 네 골 차로 끌려갈 때까지만 해도 체력에 한계에 부딪힌 듯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차근차근 추격에 나서더니, 종료 7분여를 남기고 김다영의 골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강호 독일의 끈질긴 추격을 막아내며. 기어이 23대 22, 한 골 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남녀 양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로 랭킹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 세계신기록을 쏘며 여자부 1위로 64강에 올랐고,

남수현도 2위에 올라 우리 선수끼리 결승 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과 김제덕이 1, 2위에 올랐습니다.

랭킹라운드 남녀 1위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전에도 출전해 나란히 3관왕에 도전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화면제공:KBS MBC SBS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