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림픽] '100호 금메달'의 주인공...'16살 고교생' 반효진, 공기소총 10m 금

[한줄림픽] '100호 금메달'의 주인공...'16살 고교생' 반효진, 공기소총 10m 금

2024.07.30.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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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이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이우석 선수는 결승전에서 모든 화살을 10점에 꽂아 넣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사격에서는 ‘한국 사격 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왔습니다.

16살 10개월인 반효진은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슛오프에 돌입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 끝에 0.1점 차로 금메달을 따낸 것입니다.

이로써 반효진은 역대 한국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도에서는 8년 만에 메달이 나왔습니다.

'독립투사 후손'으로 알려진 재일 한국인 3세 허미미가 유도 57kg이하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단 바 있습니다.

결승전에서 연장전(골든스코어) 끝에 ‘위장 공격’으로 반칙패하며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은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유도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반면 센강에서는 폭우로 인한 수질 악화로 '수영 마라톤' 훈련이 취소되었습니다.

수질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30일·31일 센강에서 열리는 철인 3종 수영경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파리시와 조직위는 "수질이 좋아질 것"이라며 다소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궁 #남자양궁 #사격 #반효진 #유도 #허미미 #센강 #ytn

기획 : 전용호(yhjeon95@ytn.co.kr)
제작 : 김수아(ksua0204@ytn.co.kr)
총괄 : 정원호(gardenho@ytn.co.kr)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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