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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94년 파리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을 기념해 파리 시내에서 올림픽 채택 3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과 김재열, 이기흥 IOC 위원, 세계 각국의 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30년 전 태권도가 정식 종목이 됐던 역사적인 도시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경기로 펼쳐지게 돼 영광이라며 태권도는 IOC 내에서도 핵심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조 총재는 또 요르단 난민 캠프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이번 올림픽에 난민팀에서 5명이 출전했다며 최근 태권도의 인도적 사업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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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총재는 또 요르단 난민 캠프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이번 올림픽에 난민팀에서 5명이 출전했다며 최근 태권도의 인도적 사업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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