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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에 휘말린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가 올림픽 여자 복싱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칼리프는 복싱 여자 66kg급 준결승에서 태국의 수완나펭에게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XY 염색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지만, IOC는 칼리프가 확실한 여성이라며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습니다.
이전 16강 경기에서 시작 46초 만에 '펀치 한 방'으로 상대 이탈리아 선수의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던 칼리프는 오는 10일 결승전에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 신유빈의 기세와 '히든카드' 이은혜의 상승세, 올림픽만 3번째 나서는 '맏언니' 전지희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3:0으로 스웨덴을 완파했습니다.
준결승 상대는 오늘(7일) 밤 열리는 중국과 타이완의 경기에서 결정됩니다.
올림픽 메달까지 이제 딱 '1승' 남은 가운데 준결승 상대로는 '세계랭킹 1위' 중국이 유력합니다.
남자 탁구 역시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단체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장우진·임종훈·조대성으로 꾸린 우리 대표팀은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1복식에 나선 장우진-조대성, 2단식의 임종훈, 3단식의 장우진이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3:0 승리를 챙겼습니다.
8강 상대는 중국입니다.
올림픽 단체전에서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쳐 본 적이 없는 우승 후보 '0순위' 중국과의 경기는 오늘(7일) 오후 5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며 금메달 11개를 포함해 총 31개(7일 기준)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추가 메달 가능성도 여전히 있습니다.
종주국의 명예가 걸린 태권도와, 8년 만의 금메달 탈환에 나서는 여자 골프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금메달 5개' 목표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 어쩌면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1988 서울 올림픽, 금 12·은10·동11)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자복싱 #신유빈 #태권도
기획 : 전용호(yhjeon95@ytn.co.kr)
제작 : 김수아(ksua0204@ytn.co.kr)
총괄 : 정원호(gardenho@ytn.co.kr)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칼리프는 복싱 여자 66kg급 준결승에서 태국의 수완나펭에게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XY 염색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지만, IOC는 칼리프가 확실한 여성이라며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습니다.
이전 16강 경기에서 시작 46초 만에 '펀치 한 방'으로 상대 이탈리아 선수의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던 칼리프는 오는 10일 결승전에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 신유빈의 기세와 '히든카드' 이은혜의 상승세, 올림픽만 3번째 나서는 '맏언니' 전지희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3:0으로 스웨덴을 완파했습니다.
준결승 상대는 오늘(7일) 밤 열리는 중국과 타이완의 경기에서 결정됩니다.
올림픽 메달까지 이제 딱 '1승' 남은 가운데 준결승 상대로는 '세계랭킹 1위' 중국이 유력합니다.
남자 탁구 역시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단체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장우진·임종훈·조대성으로 꾸린 우리 대표팀은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1복식에 나선 장우진-조대성, 2단식의 임종훈, 3단식의 장우진이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3:0 승리를 챙겼습니다.
8강 상대는 중국입니다.
올림픽 단체전에서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쳐 본 적이 없는 우승 후보 '0순위' 중국과의 경기는 오늘(7일) 오후 5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며 금메달 11개를 포함해 총 31개(7일 기준)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추가 메달 가능성도 여전히 있습니다.
종주국의 명예가 걸린 태권도와, 8년 만의 금메달 탈환에 나서는 여자 골프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금메달 5개' 목표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 어쩌면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1988 서울 올림픽, 금 12·은10·동11)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자복싱 #신유빈 #태권도
기획 : 전용호(yhjeon95@ytn.co.kr)
제작 : 김수아(ksua0204@ytn.co.kr)
총괄 : 정원호(garden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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