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체부, 족구도 보조금 검사...테니스협회도 조사

배드민턴협회의 보조금 집행에 비리 정황이 있다고 발표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족구협회 보조금에 대해서도 검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대한족구협회에 대한 첩보가 접수됐다며 조만간 사무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운영 전반에 걸쳐 비리가 적발된 대한테니스협회에 대해서도 승강제 대회를 몰아줬다는 내용을 포함해 보조금 사업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 임원이 보조금으로 집행한 사업의 후원 물품을 기준 없이 배분해 횡령 또는 배임 의혹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