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김수지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수지는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두 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를 기록하며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극도로 어려운 코스 세팅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는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부터 9월과 10월에만 다섯 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김수지는 통산 여섯 번째 우승도 10월에 달성하며 가을에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