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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8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 <아웅다웅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이현웅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에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구조, 수색 상황이 어떤가요?
◆ 이현웅 : 오늘 새벽 4시 33분쯤 사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129톤급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승선원은 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등 총 27명이었습니다.
현재까지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돌아왔는데요.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12명은 현재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이 현장에 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도 현장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사고 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에 응급의료팀을 파견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림 항에는 현장 상황실이 마련됐고요.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걸로 보입니다.
◇ 최수영 : 사고 원인은 파악이 됐습니까?
◆ 이현웅 : 현재까지는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기다 침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선실에는 2명이 있었고 나머지 25명은 갑판에서 어획물을 옮기는 작업을 했는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업 도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요. 현재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했고, 사고 해역에는 풍속이 4~6m, 파고는 1m로 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로 언론사 상대 수색 상황 브리핑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내용이 들어오면 YTN라디오에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익선 : 다음 소식입니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오늘 검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죠?
◆ 이현웅 : 그렇습니다. 9시 38분쯤 창원지검 정문에 명 씨가 도착했습니다. 오른손에 지팡이를 짚고 차에서 내려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우선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취재진이 여러 질문을 던졌는데요. 대부분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로 갈음했습니다.
다만, 관련해 대가를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수사팀 인원을 늘리고, 계좌 추적팀도 보냈다고 한다.’면서 ‘돈의 흐름을 보면 이 사건은 금방 해결된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돈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마지막으로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최수영 : 명 씨가 검찰 출석을 앞두고 SNS에 글을 올렸다는데, 어떤 내용이었나요?
◆ 이현웅 : 명 씨는 오늘 아침 ‘못난 아버지를 용서해 줘.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명 씨는 앞서 딸들이 검찰 출석 모습을 보면 큰 충격을 받을 거라며 비공개 소환을 요구한 걸로도 알려졌는데요.
창원지검은 지하주차장이 없고, 기자들이 대기 중이라 어렵다며 사실상 거절했고 결국 오늘 취재진을 지나 청사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 이익선 : 최근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던 손흥민 선수. 이제 그라운드로 복귀했는데, 이번에도 또 조기 교체가 됐네요?
◆ 이현웅 : 손흥민 선수는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1분에 교체가 되면서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어 여러 해석을 낳았죠.
이어 오늘 새벽 갈라타사라이와 유로파리그 경기가 펼쳐졌는데, 손흥민 선수 역시 선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어렵게 흘러갔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됐습니다.
감독은 부상 관리를 위해 처음부터 짧게만 뛰게 할 생각이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 조기 교체되는 모습이 낯선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은 결국 2대 3으로 졌고요. 토트넘은 이제 이번 주말 입스위치와 리그 경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 최수영 : 그런데 요즘 손흥민 선수 계약 문제를 두고도 말이 많은 것 같아요?
◆ 이현웅 : 손흥민 선수의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됩니다. 재계약을 할 것인가, 그렇지 않고 손흥민 선수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인가에 축구계 이목이 쏠려 있는데요. 거의 하루 단위로 새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주요 보도를 전해드리면요.
우선 지난 4일에 ‘텔레그래프’에선 토트넘이 지난 2021년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포함돼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고 보도했는데요. 현재 조건으로 1년 정도 더 쓰면서 FA 신분이 되는 걸 막으면서 이적료를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6일에는 ‘더 부트룸’에서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재계약 계획이 없다는 점을 통보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기존에 새로운 계약에 대한 양 측의 협의가 있었지만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걸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손흥민 선수 측은 일단 현재까지는 계약과 관련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팬들은 전임 주장이었던 요리스 때 상황을 떠올리고 있는데요. 10년 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킨 ‘레전드’ 선수였지만 기량이 하락세를 보이자 가차 없이 매각한 적 있습니다.
◇ 이익선 : 마지막 소식입니다.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 이현웅 : 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는 내용이 확산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덕여대 총학생회의 입장에 나왔는데요.
대학본부 측에 해당 사안에 관해 사실 확인을 진행한 결과 남녀공학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건 맞지만, 공식적인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진 않은 걸로 파악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묻기 전까지 아무 이야기가 없었던 대학 본부의 행동은 학생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5년 이원복 전 총장이 취임할 때도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려 했지만 흐지부지된 바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재정난까지 겪으면서 여대가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앞서 1990년대 상명여대가 상명대로 바뀌는 등 4곳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했고, 현재는 전국에 4년제 여대는 7곳만 남은 상황입니다.
앞서 성신여대는 2010년 교명을 ‘성신대학교’로 바꾸려다 학생들의 반대로 중단된 바 있는데요. 이번 동덕여대는 앞으로 대학과 학생 측이 어떻게 소통을 해나갈지 주목됩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 이현웅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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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11월 8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 <아웅다웅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이현웅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에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구조, 수색 상황이 어떤가요?
◆ 이현웅 : 오늘 새벽 4시 33분쯤 사고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129톤급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승선원은 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등 총 27명이었습니다.
현재까지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돌아왔는데요.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12명은 현재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이 현장에 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도 현장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사고 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에 응급의료팀을 파견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림 항에는 현장 상황실이 마련됐고요.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걸로 보입니다.
◇ 최수영 : 사고 원인은 파악이 됐습니까?
◆ 이현웅 : 현재까지는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기다 침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선실에는 2명이 있었고 나머지 25명은 갑판에서 어획물을 옮기는 작업을 했는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업 도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요. 현재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했고, 사고 해역에는 풍속이 4~6m, 파고는 1m로 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로 언론사 상대 수색 상황 브리핑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내용이 들어오면 YTN라디오에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익선 : 다음 소식입니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오늘 검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죠?
◆ 이현웅 : 그렇습니다. 9시 38분쯤 창원지검 정문에 명 씨가 도착했습니다. 오른손에 지팡이를 짚고 차에서 내려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우선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취재진이 여러 질문을 던졌는데요. 대부분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로 갈음했습니다.
다만, 관련해 대가를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수사팀 인원을 늘리고, 계좌 추적팀도 보냈다고 한다.’면서 ‘돈의 흐름을 보면 이 사건은 금방 해결된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돈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마지막으로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최수영 : 명 씨가 검찰 출석을 앞두고 SNS에 글을 올렸다는데, 어떤 내용이었나요?
◆ 이현웅 : 명 씨는 오늘 아침 ‘못난 아버지를 용서해 줘.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명 씨는 앞서 딸들이 검찰 출석 모습을 보면 큰 충격을 받을 거라며 비공개 소환을 요구한 걸로도 알려졌는데요.
창원지검은 지하주차장이 없고, 기자들이 대기 중이라 어렵다며 사실상 거절했고 결국 오늘 취재진을 지나 청사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 이익선 : 최근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던 손흥민 선수. 이제 그라운드로 복귀했는데, 이번에도 또 조기 교체가 됐네요?
◆ 이현웅 : 손흥민 선수는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1분에 교체가 되면서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어 여러 해석을 낳았죠.
이어 오늘 새벽 갈라타사라이와 유로파리그 경기가 펼쳐졌는데, 손흥민 선수 역시 선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어렵게 흘러갔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됐습니다.
감독은 부상 관리를 위해 처음부터 짧게만 뛰게 할 생각이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 조기 교체되는 모습이 낯선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은 결국 2대 3으로 졌고요. 토트넘은 이제 이번 주말 입스위치와 리그 경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 최수영 : 그런데 요즘 손흥민 선수 계약 문제를 두고도 말이 많은 것 같아요?
◆ 이현웅 : 손흥민 선수의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됩니다. 재계약을 할 것인가, 그렇지 않고 손흥민 선수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인가에 축구계 이목이 쏠려 있는데요. 거의 하루 단위로 새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주요 보도를 전해드리면요.
우선 지난 4일에 ‘텔레그래프’에선 토트넘이 지난 2021년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포함돼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고 보도했는데요. 현재 조건으로 1년 정도 더 쓰면서 FA 신분이 되는 걸 막으면서 이적료를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6일에는 ‘더 부트룸’에서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재계약 계획이 없다는 점을 통보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기존에 새로운 계약에 대한 양 측의 협의가 있었지만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걸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손흥민 선수 측은 일단 현재까지는 계약과 관련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팬들은 전임 주장이었던 요리스 때 상황을 떠올리고 있는데요. 10년 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킨 ‘레전드’ 선수였지만 기량이 하락세를 보이자 가차 없이 매각한 적 있습니다.
◇ 이익선 : 마지막 소식입니다.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 이현웅 : 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는 내용이 확산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덕여대 총학생회의 입장에 나왔는데요.
대학본부 측에 해당 사안에 관해 사실 확인을 진행한 결과 남녀공학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건 맞지만, 공식적인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진 않은 걸로 파악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묻기 전까지 아무 이야기가 없었던 대학 본부의 행동은 학생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5년 이원복 전 총장이 취임할 때도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려 했지만 흐지부지된 바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재정난까지 겪으면서 여대가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앞서 1990년대 상명여대가 상명대로 바뀌는 등 4곳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했고, 현재는 전국에 4년제 여대는 7곳만 남은 상황입니다.
앞서 성신여대는 2010년 교명을 ‘성신대학교’로 바꾸려다 학생들의 반대로 중단된 바 있는데요. 이번 동덕여대는 앞으로 대학과 학생 측이 어떻게 소통을 해나갈지 주목됩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 이현웅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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