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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금메달 주축 멤버 2명이 빠진 가운데서도 새로운 시즌 월드컵 첫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상원과 도경동, 하한솔, 임재윤으로 구성된 사브르 대표팀은 알제리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림픽 3연패를 일군 단체전 멤버 중 오상욱과 구본길이 부상 치료를 이유로 자리를 비웠지만, 하한솔과 임재윤이 가세해 준결승에서는 이탈리아를, 결승에서는 이란을 차례로 완파했습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전하영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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