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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쿠웨이트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4연승에 도전합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이번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내친김에 골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스포츠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영수 기자, 오늘 경기가 월드컵 예선 5번째 경기인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쿠웨이트와 월드컵 예선 5차전이 원정경기로 열립니다.
일단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나라가 앞서 있습니다.
통산 12승 4무 8패인데 지난 2000년 아시안컵에서 진 뒤로는 7승 1무로 한 차례도 승리를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월드컵 예선에서 순항하는 반면 쿠웨이트는 예선 4경기 동안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다만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요르단, 이라크와 비긴 건 우리가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나라가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면, 지난 9월 오만, 10월 요르단과 이라크전에 이어 4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위입니다.
오늘 승점 3점을 챙기고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원정에서 '유일한 무승부 경기'를 설욕한다면, 선두 자리를 더 단단하게 굳힐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중동 원정 2경기를 마치면요, 내년 4경기만 남습니다.
중동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7부 능선 정도는 넘는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경기에서 캡틴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까?
[기자]
직전 소집 때 부상으로 제외됐기 때문에 기다리는 축구팬 많으실 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소속팀 경기에 돌아와 풀타임을 뛰기도 했지요,
훈련 중에 큰 변수가 없었다면 손흥민을 만나보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경기를 얼마나 소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어제 현지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출전시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없는 '플랜 B'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배준호가 홍 감독의 선택지를 넓혀준 영향이 있습니다.
2선 자원의 물오른 경기력도 홍명보호에 호재입니다.
이강인은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2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훨훨 날았고 이재성과 황인범도 나란히 골을 넣었습니다.
홍 감독 입장에선 조금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을 고민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기자]
역시 손흥민인데요,
바로 손흥민이 오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입니다.
손흥민은 태극마크를 달고 뛴 A매치에서 모두 49골을 넣었습니다.
하나만 더 넣으면 50골, 최다 골 2위로 황선홍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1위 차범근 감독의 58골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마침 오늘 현지 날씨가 좋고요, 특히 경기가 치러질 운동장의 잔디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양탄자 잔디'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축구협회 관계자도 운동장 잔디 상태에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축구대표팀, 그리고 캡틴 손흥민이 오늘 여러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화면제공 ; 축구협회 [인사이드캠]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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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쿠웨이트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4연승에 도전합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이번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내친김에 골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스포츠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영수 기자, 오늘 경기가 월드컵 예선 5번째 경기인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쿠웨이트와 월드컵 예선 5차전이 원정경기로 열립니다.
일단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나라가 앞서 있습니다.
통산 12승 4무 8패인데 지난 2000년 아시안컵에서 진 뒤로는 7승 1무로 한 차례도 승리를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월드컵 예선에서 순항하는 반면 쿠웨이트는 예선 4경기 동안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다만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요르단, 이라크와 비긴 건 우리가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나라가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면, 지난 9월 오만, 10월 요르단과 이라크전에 이어 4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위입니다.
오늘 승점 3점을 챙기고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원정에서 '유일한 무승부 경기'를 설욕한다면, 선두 자리를 더 단단하게 굳힐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중동 원정 2경기를 마치면요, 내년 4경기만 남습니다.
중동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7부 능선 정도는 넘는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경기에서 캡틴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까?
[기자]
직전 소집 때 부상으로 제외됐기 때문에 기다리는 축구팬 많으실 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소속팀 경기에 돌아와 풀타임을 뛰기도 했지요,
훈련 중에 큰 변수가 없었다면 손흥민을 만나보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경기를 얼마나 소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어제 현지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출전시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없는 '플랜 B'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배준호가 홍 감독의 선택지를 넓혀준 영향이 있습니다.
2선 자원의 물오른 경기력도 홍명보호에 호재입니다.
이강인은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2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훨훨 날았고 이재성과 황인범도 나란히 골을 넣었습니다.
홍 감독 입장에선 조금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을 고민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기자]
역시 손흥민인데요,
바로 손흥민이 오늘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입니다.
손흥민은 태극마크를 달고 뛴 A매치에서 모두 49골을 넣었습니다.
하나만 더 넣으면 50골, 최다 골 2위로 황선홍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1위 차범근 감독의 58골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마침 오늘 현지 날씨가 좋고요, 특히 경기가 치러질 운동장의 잔디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양탄자 잔디'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축구협회 관계자도 운동장 잔디 상태에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축구대표팀, 그리고 캡틴 손흥민이 오늘 여러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화면제공 ; 축구협회 [인사이드캠]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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