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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3선 출마를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언했던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11일 만에 입원했습니다.
박창범 전 회장은 이종걸 전 국회의원의 권유에 따라 단식을 중단한다면서, 이기흥 회장의 3연임을 막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16대부터 내리 4선을 했던 이종걸 전 의원은 지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21.4% 득표율로 3위에 그친 만큼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내년 1월 차기 선거에 나서는 박 전 회장은 이기흥 현 회장의 불출마를 촉구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을 벌여왔습니다.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전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단식 텐트'를 찾았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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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범 전 회장은 이종걸 전 국회의원의 권유에 따라 단식을 중단한다면서, 이기흥 회장의 3연임을 막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16대부터 내리 4선을 했던 이종걸 전 의원은 지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21.4% 득표율로 3위에 그친 만큼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내년 1월 차기 선거에 나서는 박 전 회장은 이기흥 현 회장의 불출마를 촉구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을 벌여왔습니다.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전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단식 텐트'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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